美 700만 모인 “왕은 없다” 시위대에…트럼프, 오물 뿌리는 영상 올리며 조롱

“트럼프의 폭정에 맞서자.” (로건 키스 미국 시민단체 ‘50501’ 대변인)“반(反)자본주의 성격의 ‘미국 증오’ 시위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18일 미국 수도 워싱턴, 최대 도시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2600여 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규탄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반(反)트럼프 시위를 조직해온 시민단체 ‘50501’과 AP통신 등은 이날 미 전역에서 700만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등에서도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시위대를 조롱하듯 왕관을 쓰고 시위대에 오물을 퍼붓는 합성 영상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그는 17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선 “나는 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존슨 의장은 이번 시위에 마르크스주의자, 팔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