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라야마 前 일본 총리 별세에 “인민의 오랜 친구…애도”
중국 정부는 17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별세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무라야마 전 총리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그는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로, 오랫동안 중일 우호 사업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린젠 대변인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중국을 방문해 루거우차오(노구교)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을 찾아 ‘역사를 직시하고 일중 우호와 영구 평화를 기원한다’는 문구를 남겼다.린젠 대변인은 ‘무라야마 담화’를 언급하며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전쟁 피해국에 사과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정의감 넘치는 정치가인 무라야마 전 총리가 중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8월 15일 ‘전후 50주년의 종전기념일을 맞아’라는 담화를 내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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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