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품內 칩 개수 따져 관세땐 스마트폰-TV 타격”

미국이 의약품에 이어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에 대해서도 품목별 관세 부과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반도체는 미국 생산량에 비례해 관세를 매기는 방안이 제기됐고, 전자제품은 제품 내에 들어있는 반도체 개수에 맞춰 관세 부과가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미 관세 협상의 최종 타결이 지연되면 스마트폰과 TV 등 한국 핵심 수출품의 대미 수출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있다. ● 반도체·전자제품도 관세 임박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내에서 제조한 반도체와 수입한 반도체 물량 비율을 1 대 1로 맞추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령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서 반도체 100개를 생산하면, 이 회사가 미국으로 수입하는 반도체 100개에 무관세 혜택을 주는 것이다. 다만 이를 넘어설 경우 고관세를 매긴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생각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