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웅은 아니지만, 아직 살아남은 사람들이야”[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2012년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를 보았을 때 파리의 뒷골목을 걷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빠졌다. 2016년 영화 ‘라라랜드’가 개봉했을 때도 관광객들은 남녀 주인공이 탭댄스를 추던 할리우드 언덕에 오르고, 허모사 비치 해변 재즈바를 찾아갔다. 넷플릭스 사상 가장 많은 누적 시청 3억 뷰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본 세계인은 이제 ‘서울에 가 보고 싶다!’는 욕망에 빠져들고 있다.● Take Down! 뚝섬한강공원26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지하철 위에 푸른색 호랑이 ‘더피’가 올라가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이 개장했다. 세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문을 연 테마파크다.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소다팝’과 ‘골든’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관람객들은 케데헌 세계관을 맘껏 즐겼다. 헌트릭스가 비행기에서 먹던 김밥과 라면 떡볶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청담대교를 건너는 지하철에서 악귀와 싸우며, 붉은 불꽃 피어 오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