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與주도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고 17년 만에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등의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전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 등 금융조직 개편안을 철회하며 삐걱되는 모습이었지만 정부 출범 114일 만에 정부조직 개편을 완료한 것.국민의힘은 “국가의 미래와 민생경제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개악법”이라고 반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4시간 만에 종료시킨 뒤 재석 180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백선희 신장식 차규근 등 조국혁신당 의원 일부가 기권했다. 국민의힘은 전원 표결에 불참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환경부가 전력수급과 국내 원전 운영 등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