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3500억달러’ 불확실성에 환율 1410원도 돌파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가 확인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달러·원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대를 이미 넘은 데 이어 1410원까지 돌파했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4원 오른 1409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는 더 올라 1411원대에 거래 중이다.환율이 장중 1410원을 넘은 건 지난 5월 15일(1412.1원)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금 3500억달러는 ‘선불’”이라고 언급해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됐다.간밤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2분기 GDP는 잠정치 대비 0.5%포인트(p) 상향 조정된 3.8%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상향 조정 배경도 수출입이 아닌 소비와 투자 증가였으며, 기저 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간소비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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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