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서울 집값 다시 상승…수도권 집값 불안 유의”

한국은행이 주택 공급 확대를 담은 정부의 9·7 대책에도 서울 일부지역의 가격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이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를 내놨다. 한은이 25일 발간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6·27 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비수도권은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7월 이후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고 매매거래량도 축소됐지만 가격 둔화폭은 제한적으로 평가됐다. 한은은 9월 들어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가격 하락세 지속에 주택매수심리와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약화되고, 거래량도 낮다고 평가됐다. 보고서는 또 금융여건 완화 과정에서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의 금융불균형 누적 우려가 여전히 잠재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취약부문과 장기 부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