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론/배경훈]우리 AI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가난한 나라가 세계에 수출할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해외에선 알아듣지 못할 생소한 언어와 노래로 미국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이들의 성공을 예측한 이는 몇이나 있었을까. 지금 이들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고, 세계가 열광하는 K팝의 창시자가 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은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엄청난 투자로 이미 앞서가고 있는 미국, 중국과 경쟁할 수 있겠느냐고. 우리는 그들이 개발해 놓은 AI를 잘 활용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필자는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당시,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우리 반도체 산업이 흔들렸던 일을 우리는 기억한다. AI가 산업과 공공 영역을 망라한 모든 분야에서 기업 활동의 핵심 기술이자 국가 전략자산으로 자리 잡은 오늘, 만약 우리가 해외 AI에만 의존하다 예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