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피자집 주인은 왜 살인을 저질렀나

9월 3일 오전 10시 57분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A 씨(41)가 본사 직원 B 씨(49),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 씨(60)와 D 씨(32)를 흉기로 살해했다. A 씨 가족은 사건 발생 뒤 “본사가 갑질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9월 8~10일 기자가 만난 해당 프랜차이즈의 다른 점주들은 본사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매장 인테리어 무상 보수 두고 갈등A 씨는 2023년 10월부터 매장을 운영했다. 올해 7월 매장에 누수가 발생했는데, 인테리어업체는 “배관 공사를 맡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8월 29일에는 A 씨가 주방 타일이 깨졌다고 본사에 알렸다. 본사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인테리어업체는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나 유상으로 수리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A 씨와 갈등이 생겼다. 사건 당일 B 씨와 C 씨, D 씨가 A 씨의 매장을 찾은 것도 이러한 갈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