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은 “미안해” “고마워”만 제때 말해도 안 싸운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부모 못지않게 아이들도 걱정이 많다.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선생님께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고민이다. 어린이집, 유치원과 다른 환경이라 초등학교 입학부터 선생님, 친구들과 대화하는 법을 일러주고 가정에서 시간을 두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바른 대화 습관을 길러 놓으면 학교 폭력이나 교권 침해에 휘말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경기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24년 차 교사 ‘초등샘Z’(필명)를 인터뷰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집에서 연습할 수 있는 친구, 선생님과의 대화법을 물어봤다. 11년째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초등샘Z는 책 ‘다투지 않고 좋은 친구 만드는 다정한 대화법’을 썼고,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도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대화법’까지 알려줘야 하는 시대다. 최근 학생들이 친구와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었다. 방과 후에도 학원 등 각자 일정이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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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