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배달기사 장갑차 사망에 분노…대규모 시위 전국 확산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시위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반발이 더 격화했고, 술라웨시섬 마카사르에서는 화난 시위대가 지방의회 건물에 불을 질러 3명이 숨졌다.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청 기동대 본부 앞으로 행진해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대응했고, 시위대는 병과 돌, 신호탄을 던지며 맞섰다.자카르타 중앙의 크위탕 지역에서는 시위대 일부가 5층 건물에 불을 지르면서 주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교통 표지판과 시설물이 파괴되며 도심 교통도 마비됐다.경찰 차량과 정부 건물이 불타거나 파손됐고, 일부 군중은 약탈에도 가담했다.자카르타에서는 상점과 쇼핑몰, 차이나타운 상권이 조기 영업을 중단했다.시위는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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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