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해군호텔 예식장 압수수색…독점계약 특혜 의혹
해군이 13년간 손해를 감수하면서 특정 업체들에 예식장 운영권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해군호텔 예식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업무상 배임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예식장과 경남 창원시 해군회관 예식장 운영 업체들이 13년간 특혜성 독점 계약을 맺어왔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두 예식장은 서로 다른 두 업체가 2012년부터 운영했는데, 수익의 70%를 업체가 가져가는 조건이었다. 지난해 9월 이 계약을 감사한 감사원은 “업체에 순수익이 과도하게 배분되도록 계약을 맺었다”고 지적했다. 서울 예식장 운영업체는 2023년 1월 재계약 당시 수익 배분 비율을 6대 4로 재조정했다. 두 예식장은 그동안 각각 138억 원과 49억 원의 순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해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식장이 적자를 보자 계약한 것보다 더 많은 손실을 업체 대신 떠안았다. 국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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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