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독 없는 야생 버섯 21%뿐… 예쁘다고 먹었다간 병원행

올해 6월 ‘붉은사슴뿔버섯이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요리법이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새빨간 뿔 모양이 특징인 붉은사슴뿔버섯은 아주 조금만 먹어도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독버섯입니다. 해당 블로그 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작성된 것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가 금세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습니다. ● 전체 버섯 중 21%만 식용 버섯 생성형 AI 챗GPT에 “붉은사슴뿔버섯을 요리해 먹을 수 있냐”고 물으면 “간단한 볶음 요리로 만들어 먹거나 차로 달여 마시면 좋다”고 답변한 화면이 캡처되어 인터넷에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 정보입니다. 붉은사슴뿔버섯에는 트라이코테센 계열의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세포와 장기를 망가뜨릴 수 있는 물질이죠. 붉은사슴뿔버섯을 먹으면 30분 안에 배가 아프고, 서서히 몸이 마비되기 시작합니다. 석순자 단국대 미생물학과 초빙교수는 “손톱만큼만 먹어도 몸에 독이 퍼질 수 있는 버섯”이라며 “절대 요리해 먹으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