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 1300만원어치 ‘싸이 흠뻑쇼’ 티켓 수수 의혹

현직 소방관이 가수 싸이의 콘서트 티켓 수십 장을 공연기획사로부터 수수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1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인천 서부소방서 소속 A 소방경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소방경은 지난 6월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의 입장권 80장을 공연기획사로부터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입장권 한 장당 16만 원으로, A 씨가 수수한 입장권은 1300만 원 상당이다.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년에 300만 원 초과 금품을 받으면 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A 소방경은 해당 콘서트에 안전관리를 위해 투입됐다.공연기획사 측은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의도로 (입장권을) 전달했고, 판매하지 않는 좌석을 따로 출력해서 준 것”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했다.A 소방경은 티켓을 받은 사실을 기관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A 소방경의 위법 정황을 인지한 일선 소방서가 고발장을 경찰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