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로 일군 AI 인프라 제국… 칩-SW 양 날개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엔비디아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월가의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하면 엔비디아만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한 기업이 이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꿔놨다. 브로드컴(AVGO)이다. 15일 기준 지난 1년간 주가가 84%나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증시 성장을 주도해온 7개 빅테크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중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훌쩍 넘어 새로운 M7로도 꼽힌다.》월가에서는 브로드컴을 “AI 시대의 새로운 승자”라고 평가한다.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으면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I 학습 시장을 휩쓸고 있다면, 브로드컴은 고객 맞춤형 AI 칩으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현 브로드컴은 전략적 M&A 산물브로드컴을 이해하려면 이 회사의 복잡한 역사를 들여다봐야 한다. 오늘날의 브로드컴은 사실 원조 브로드컴과 이를 인수한 싱가포르 아바고 테크놀로지스의 합작품이다. 원조 브로드컴은 199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