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다문화 아이들[벗드갈 한국 블로그]
누구나 자녀를 키우다 보면 자신의 양육 방식이 옳은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필자는 문화와 정서, 사회적 배경이 한국과 다른 외국 출신 엄마다. 그렇다 보니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며 혹시라도 상황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지 않을까 걱정부터 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 필자 주변에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외국인들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이라, 공통된 걱정거리가 자녀의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등에 관한 것이다. 참고로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다문화인은 대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일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자녀를 동반하고 유학 중인 학생, 그리고 근로자도 많다. 또 필자가 경험한 외국인들 중 한국에서 단기적으로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보다 장기적으로 생활하려는 이들이 더 많다. 필자는 한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정보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한국에선 출산 후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찾는다. 이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라는 커뮤니티가 생긴다. 그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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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