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동결에도 학생 1인당 교육비 4800만원… 전국 평균의 2배 훌쩍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1992년 당시 노동부(고용노동부) 출연으로 문을 연 대학이다. 현재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정부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학부생들은 국립대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린다. 17일 한기대에 따르면 인문계열 등록금은 학기당 166만 원, 공학계열은 238만 원으로 15년째 동결돼 있다. 그러나 실제 학생이 받는 교육비 혜택은 훨씬 크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800만 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1708만 원)의 두 배를 훌쩍 웃돈다. 여기에 장학금도 학생 1인당 연평균 363만 원이 지원된다. 장학 제도는 성적 우수 장학 외에도 국가고시, 외국어 학업 장려, 독서 우수, 경력 개발 등 ‘성취 활동 경험 장학금’, 생활 형편에 따른 ‘복지 지원 장학금’ 등 30여 종으로 운영된다. 생활 지원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학기 중에는 5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