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김상운]美관세발 물가압박 경고… 세율 재조정 등 대비해야

“이건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법치가 무너진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다.”(제닛 옐런 전 미 재무장관) “8월 1일은 미 국채 시장이 사망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빌 블레인 영국 경제비평가) 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고용 통계가 조작됐다며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장을 전격 해임하자, 경제계 인사들이 보인 반응이다. 미 노동부가 5,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 증가 폭이 기존 발표보다 25만8000명 줄었다고 정정해 시장 불안이 확산되자, 극약 처분을 내린 것. 미국에서 유례가 없는 대통령의 통계 담당자 해임은 고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국내외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트럼프의 불안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트럼프의 ‘해임 공세’는 급기야 민간 기업에까지 마수를 뻗었다. 그는 12일 트루스소셜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데이비드는 새 이코노미스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