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계됐어요”… ‘AI 로맨스’ 영화 재주목

“난 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계됐어요.”(영화 ‘아임 유어 맨’)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완벽한 인공지능(AI) 로봇이 이렇게 말한다면, 그리고 그 로봇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우린 과연 어떤 감정을 느낄까. AI가 고도화, 대중화하면서 AI와 인간의 사랑 그리고 기계와 인간의 교류를 다룬 영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AI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영화 ‘그녀(Her)’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을 일찌감치 예견했다. 작품에서 AI는 어떻게 묘사됐고, 또 어떤 미래를 보여주고 있을까. 2021년 개봉한 영화 ‘아임 유어 맨’은 사랑과 인간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로맨스 영화다. 여주인공 알마(마렌 에게르트)는 여느 소개팅과 다를 것 없는 만남 자리에서 로봇 ‘톰’을 만난다. 고고학자인 알마는 연구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우자를 대체할 로봇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참여한다. 실험 조건에 따라 이들은 3주 동안 함께 살아야 한다. 돈이 필요하지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