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선 찾은 日 선교사의 헌신, 한일 서로 더 아는 계기 되길”

“내 이웃은 누구인가, 나는 저들에게 어떤 이웃이 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올해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활동한 일본인 선교사 노리마쓰 마사야스(乘松雅休·1863∼1921)와 오다 나라지(織田楢次·한국명 전영복·1908∼1980)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무명(無名·감독 유진주)’이 최근 개봉됐다.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에서 언더우드나 아펜젤러 등 서양 선교사는 많이 조명됐지만, 일본인 선교사의 활동은 정서적·역사적 이유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유 감독은 동아일보에 “영화를 준비하며 노리마쓰, 오다 선교사뿐만 아니라 전북 고창 오산 교회를 세운 마스토미 야스자에몬, 한국 고아 3000명의 어머니 다우치 지즈코 등 이 땅에서 헌신한 많은 일본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양국 국민이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이루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1896년 조선에 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