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올려도 물가 잠잠… 美, 내달 금리인하 유력

“금리를 인하하는 데 걸림돌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12일(현지 시간)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놓은 분석이다. 미 노동부는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인 6월과 비교해선 0.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2.8%)를 밑도는 수치다. 7월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됐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것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셈이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유력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빅컷(0.5%포인트 인하)’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시장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96%” 7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이었던 것은 에너지 가격 덕분이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1% 내렸다. 에너지 가격이 버텨주자 식품(0.0%) 주거서비스(+0.2%), 의류(+0.1%), 생활용품(+0.7) 등의 물가 상승률도 높지 않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