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재건축 속도 가른 ‘열린 단지’… 지하도 택한 3구역만 보류
서울의 핵심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에서 ‘공공보행통로’가 사업 속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전체 4개 구역 중 3곳이 단지 담장을 없애고 지상에 일반인이 자유롭게 한강으로 향할 수 있는 길을 짓기로 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했다. 반면 공공보행통로를 지하에 차량과 함께 다니는 형태로 짓기로 한 압구정 3구역은 서울시 심의를 넘지 못하고 있다.● 압구정 3구역 “지하에 차도-보행로 함께 조성”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은 이달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에 상정됐지만 보류 판정을 받았다. 2023년 7월 조합이 서울시와 함께 재건축 후 단지 밑그림에 반영할 핵심 요소를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지만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심의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보행통로 위치와 조성 방식을 두고 도계위 내에서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와 조합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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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