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38%, 1년 분만건수 10건도 안돼
전국 시군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연간 분만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구가 감소해 임신부 수가 적고, 분만 인프라가 부족해 자신이 사는 곳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병원 등에서 이뤄진 분만은 23만7484건이었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 97곳(38.6%)은 연간 분만 건수가 10건 미만이었다. 116곳(46.2%)은 연간 분만 건수가 100건 미만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강원 철원군, 충북 진천군, 충남 홍성군, 전남 강진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분만이 10건 미만이었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동두천시, 경북 경산시, 전남 나주시에서 분만이 10건 미만으로 나타났다. 분만 인프라가 해마다 악화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심평원에 따르면 분만을 받는 산부인과는 2014년 675곳에서 2023년 463곳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시군구 중 분만실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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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