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점령 중단을” 이스라엘 10만명 시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완전 점령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경제 중심지이며 제2 도시인 텔아비브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텔아비브에선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군사작전 즉각 중단과 인질 석방 등을 촉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최근 몇 달 새 가장 큰 규모의 시위였다”고 전했다. 시위 주최 측은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이날 텔아비브 외에도 수도인 예루살렘과 북부 거점 도시인 하이파 등에서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앞서 8일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철야 안보 내각 회의에서 가자지구 북부 중심 도시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의 75%를 통제하고 있지만, 자국민 인질 대부분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자시티와 일부 난민 캠프에 대한 공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