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대책 한달반만에… 강남-한강벨트 아파트값 다시 꿈틀
서울 강남구 자곡동 자곡아이파크 전용 74㎡가 2일 17억5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달 매매가(16억6000만 원)보다 9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현재 같은 평수의 호가는 19억 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매도자들이 아직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고, 매수자들도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는 않는다”며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부 상승 거래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일부 지역에서 매도자들이 ‘버티기’에 나서며 시세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분위기다. 거래량이 급감한 상태에서 소수의 상승 거래가 전체 시세가 오른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착시 효과’를 낳아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월 1만1980건에서 7월 3649건으로 줄어들었다. 8월 거래는 아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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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