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퇴직연금 못 줘” 美공군 성전환자 퇴출 착수

미국 공군이 15~18년간 복무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군인의 조기 전역을 불허하고, 퇴직 연금 없이 전역시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기존에는 조기 전역 신청이 가능했던 15~18년의 중장기 복무 트랜스젠더 군인들이 앞으로는 하급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자발적 전역’ 또는 ‘강제 전역’ 중 선택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일시금(lump-sum) 보상이 지급되지만, 정식 퇴직 연금에 비해 금전적 차이가 크다.통신에 따르면 이미 조기 전역 승인을 받았던 일부 트랜스젠더 복무자들조차도 해당 승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대변인은 “일부 신청이 성급히 승인됐고, 이후 상급 검토가 필요해 철회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트렌스젠더 군 복무 금지’ 정책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1월 취임 직후 군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미국 대법원은 올 5월 국방부의 트랜스젠더 군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