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애플파크’ 서리풀, 포스코 여파에 공사 중단…입주 지연 우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서울 서초구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사업’ 공사가 인명 사고 여파로 멈춰 섰다. 7월 초 착공한 지 한 달도 안 돼 두 차례나 작업이 중단됐다. 공사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2030년 준공 목표도 불확실해질 수 있다.서리풀 복합시설 개발 사업은 사업비만 5조 원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엠디엠그룹이 ‘한국판 실리콘밸리·애플파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발생한 사고의 영향으로 서리풀 복합시설을 포함한 전국 현장 103곳의 작업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7월 말 연이은 사망 사고로 공사를 멈췄던 포스코이앤씨는, 8월 4일 공사를 재개한 당일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시 작업을 멈췄다. 현재 사고 피해자인 미얀마 국적 근로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점검 기준 재정비가 진행 중이다.아직 공사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새로운 안전 점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서리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