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전쟁 2라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semiconductors)와 집적회로(chips)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과 시점과 방식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자동차(15%)와 철강·알루미늄(50%)보다 훨씬 높은 100% 관세를 거론하며 반도체를 관세 전쟁의 한복판에 두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미 수출 품목 2위인 반도체가 관세 폭탄의 사정권에 들면서 관세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지난달 한미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 반도체 분야에 ‘최혜국 대우’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향후 한국 기업에 부과될 관세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에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거나, 짓기로 확실히 약속했다면 관세는 없다”고 말했다. 또 미국 내 공장 건립을 약속했지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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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