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尹 체포 거부 부끄러운 일…최소한의 품위 지켜달라”

7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저의 진술이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사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사실관계에 따라 잘 설명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가량 이뤄졌다.우 의장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거부한 것과 관련해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때는 대내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다 그런 생각이 든다”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기를 원한다”며 “체포를 거부한다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나게 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