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제재 이틀 앞두고 美특사 모스크바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에 미온적인 러시아를 향해 “8일부터 대(對)러 경제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물론이고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이는 중국, 인도 등에도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각각 70∼80% 정도를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4개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세 차례의 회담을 가진 건 푸틴 대통령이 ‘평화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어주기 위해서일 뿐 진정한 휴전 의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쟁의 장기화로 전황이 국력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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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