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평양 드론 침투’ 해군-공군엔 통보도 안해… 작전 은폐 의도 의심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평양 드론 침투 작전’을 실행하면서 해군과 공군 등 군 내부 유관기관에 적법한 통보를 하지 않고 작전을 강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특검은 비정상적인 절차에 비춰 볼 때 작전 자체를 은폐하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복수의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특검은 드론사가 지난해 10, 11월 백령도의 국지방공레이더 운용 주체인 해병대사령부 측에 작전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는 지난해 1월경부터 백령도에 레이더를 두고 북한에서 날아오는 드론 등을 포착해왔다. 레이더망에는 드론사가 북한 방향으로 날리는 드론도 충분히 감지되는 만큼 드론사가 해병대사령부 쪽에 사전에 작전 개시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특검은 당시 이 레이더가 군 지휘부의 지시에 따라 야간에 꺼져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아는 군 관계자는 특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