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고 폭우 맞은 물가… 한달새 시금치 78%-상추 30% 뛰어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과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불안해진 가운데 7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1년 전에 비해 20.7%, 인기 식재료인 한우는 4.9% 올라 서민들의 먹거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률은 5월(1.9%)을 제외하고 2%대를 유지하고 있다. 8월에도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로 물가가 많이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늘-시금치-고등어 값, 10%대 상승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로 1년 전에 비해 2.1% 올랐다. 물가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13.47로 1년 전에 비해 2.0%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119.22로 2.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져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