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우월주의 광고 논란 청바지社, 트럼프 “힘내라”에 주가 급등

“청바지는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스위니는 훌륭한 ‘청바지(jeans·청바지)’를 가졌다.” 미국의 백인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모델인 ‘아메리칸이글’의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및 우생학 논란에 휩싸였다. 청바지와 영어 발음이 비슷한 ‘유전자(genes)’를 의도적으로 강조해 금발, 푸른 눈 등 백인의 아름다움과 인종적 혈통을 강조한다는 이유에서다. 논란이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J 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 등 미국 백악관과 집권 공화당의 주요 인사가 공화당원인 스위니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가 미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일종의 ‘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3일과 4일 연속 스위니를 두둔했다. 다만, 마케팅 측면에서는 이번 논란이 아메리칸이글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보인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아메리칸이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5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