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 러 석유 대량 매매…관세 상당히 인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대해 관세율 인상을 시사하며 러시아산 석유 구매 축소를 압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대량으로 구매할 뿐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상당 부분을 큰 이익을 남기며 판매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그들은 러시아 ‘전쟁 기계’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는지 신경쓰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인도가 미국에 지불하는 관세를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 측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副)비서실장도 지난 3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해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자금을 지원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인도를 겨냥해 “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 최대 구매국이 되고 있다”며 “1일부터 인도에 25%의 관세 외에 ‘추가 페널티’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또 러시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