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장동혁 “단일대오” vs 안철수-조경태 “극단과 절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3일 비전대회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5명의 당권 주자는 저마다 “이재명 정부와 싸워 이길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대여 투쟁 선행 과제로 반탄(탄핵 반대) 진영의 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단일대오”를 강조했고, 찬탄(탄핵 찬성) 안철수 조경태 후보는 “극단 세력과의 절연”을 주장하며 극명한 노선 차이를 드러냈다. 주진우 후보는 “계파 간 분열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간 지대 공략에 나섰다.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전대회에서 상대를 겨냥한 발언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총통 독재의 내란몰이, 국민의힘 해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재명 재판 재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두 달 전 이 대통령과 경쟁하며 내세웠던 구호를 앞세워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출신임을 부각한 것. 당 혁신에 대해선 “지금은 단결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당 일각에서 나오는 인적 쇄신 주장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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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