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공격 거론에 발끈한 트럼프 “핵잠 2대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러시아의 핵 위협에 맞서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이 소련의 핵 공격 체계인 ‘데드 핸드(dead hand)’를 거론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미-러, 우크라 전쟁 두고 최근 계속 대립각 세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어리석고 선동적인 발언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달 31일 텔레그램에 “전설적인 데드 핸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기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데드 핸드는 소련 시절 적의 공격에 지도부가 무너졌을 때 핵미사일 등이 발사되도록 설계된 보복 공격 시스템이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보유 중인 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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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