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해운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여름 부산 해운대’ 하면 해수욕을 떠올린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속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햇살은 너무 뜨겁기만 하다. 그래서 새벽과 한밤 중에 나만의 해운대를 즐기는 방법도 좋다. 그리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숲과 카페, 양조장을 돌며 즐기는 프라이빗한 여행은 어떨까. ● 해운대의 새벽과 광안대교 야경 서울역에서 KTX청룡 열차를 탔다. 주둥이가 날렵한 모습이 푸른 용 한 마리가 금방이라도 불을 뿜으며 달려가다 승천할 것같은 기세다. 지난해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청룡은 2시간15분 정도면 서울∼부산을 주파한다. 현재 가장 빠른 부산행 열차다. 일반 KTX는 2시간 반∼3시간가량 걸린다. KTX청룡의 우등실엔 비행기처럼 좌석 뒷면에 화면이 설치돼 뉴스, 드라마, 음악, 유튜브도 감상할 수 있다. KTX청룡을 타고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새롭게 개발한 2박3일 부산 ‘명작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산여행에 나섰다. 매월 2차례 여행과 체험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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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