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효력 잃은 車, 美생산 20% 확대… 中, 한미 ‘MASGA’ 견제
미국이 한국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5%로 확정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사실상 소멸됨에 따라 ‘K제조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누려 왔던 가격 우위가 사라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유럽 등 경쟁국 기업들과 맨몸으로 맞서야 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각국의 상호관세가 서로 다르게 정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관세 및 물류, 생산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기업들 美 관세 대응 총력전 미국의 관세 부과로 가장 우려가 큰 업종은 자동차와 철강이다. 자동차는 그동안 경쟁국 대비 2.5%의 관세 이점을 누렸지만 앞으로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모두 15%가 되며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게 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확대, 비용 절감 등 뼈를 깎는 노력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재 연간 100만 대 수준의 미국 현지 생산 규모를 120만 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부품 조달 전담 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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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