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막내가 40대”…청년층 외면에 건설업 ‘고용 붕괴’ 심각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고용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청년층 신규 직원 유입이 급격하게 줄면서 현장직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망사고 등 위험한 환경과 고용 불안정, 열악한 근무조건 등으로 건설업이 대표적인 ‘3D(힘든·Difficult/지저분한·Dirty/위험한·Dangerous) 업종’으로 꼽히면서 청년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청년층이 외면한 현장직은 40~50대 이상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로 메워지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20년 상반기(196만6000명) 이후 5년 만에 다시 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만6000명 줄어든 수치로,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상반기 이후 2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3만5000명)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