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50.5 ‘살인더위’ vs 샌프란시스코 15도 ‘추운 여름’

전 세계 여러 나라가 기록적 무더위와 산불, 이례적 추위 등 기상 이변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선 폭염과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수천 명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는 중이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는 평균 섭씨 15도의 ‘역대급 추운 여름’이 찾아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화석연료 부흥을 강조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리스 유명 관광지인 크레타섬과 남서부 펠로폰네소스의 메니시아, 키티라 섬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에겐 대피 경고 문자가 발송된 상태다. 그리스 등 동남부 유럽 지역 최고 기온이 7일 연속 40도를 넘겼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화재 피해가 발생한 메니시아 지역은 이달 25일 최고 기온이 45.8도를 찍었다. 그리스 정부는 이에 11개 지역을 화재 고위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