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정상회담서 관세 최종 담판… 日처럼 ‘15%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무역협상 최종 담판에 나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과 EU의 무역협상은 EU산 수입품에 15% 전후의 상호관세율을 부과하고, EU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앞서 미국이 22일 일본과 체결한 합의 내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EU 무역협상 타결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렸고, 27일 미-EU 정상회담에서 최종 담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EU 고위 당국자들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은 EU산 철강, 자동차, 의약품에 적용될 관세율에 대한 세부 사항을 두고 강하게 맞붙었다고 한다. FT는 양측 협상단의 논의가 다소 과격하고 전투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