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권 후 유네스코 문화유산 급증…‘자긍심 올리고 돈도 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집권한 이후 자연, 문화, 기록유산 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에게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북돋고, 관광지 개발을 통한 외화벌이도 염두엔 둔 것이라는 분석이 27일 제기된다.통일연구원(KINU)이 최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북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김 총비서 집권 이후 북한에서 12건의 유산이 새로 등재되면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이 총 16건으로 늘어났다.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이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고구려고분군(2004),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백두산(1989), 구월산(2004), 묘향산(2009) 등 모두 4건에 불과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로는 개성역사유적지구(2013) 등재를 시작으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칠보산(2014)과 금강산(2018)이 지정됐다. 남북한이 공동 등재한 씨름(2018)을 포함해 아리랑(2014), 김치담그기풍습(2015), 평양냉면풍습(2022), 조선옷차림풍습(20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