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지역에 따뜻한 발걸음을[기고/이철우]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자연재해가 지구촌에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안타깝다. 우리 경북에는 3월 사상 초유의 초대형 산불이 닥쳤다. 피해 면적은 역대 1, 2위였던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ha), 2022년 울진-삼척(1만6301ha) 산불을 아득히 뛰어넘는 9만9490㏊에 달했다. 산불은 최대 풍속 초속 27m의 태풍급 강풍을 타고 산과 숲, 과수원, 농장, 가옥을 불태웠고 수천 명의 주민이 좌절했다. 경북은 신속하게 임시 주거시설 2500여 채를 마련해 이재민들을 안전하게 모셨다. 최근 폭우에도 철두철미하게 대비해 산사태를 방지하고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킨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산불 피해 지역을 발전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분이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셔서 주민들께도 큰 지원과 위로가 된 것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그런데 큰 재난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