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관세 영향 더 커진다…부품 현지화 추진”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 현지화를 적극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조정과 원가 절감을 병행하고, 중장기적으로 부품 현지 조달과 완성차 생산 확대 방안을 병행할 방침이다.이승조 현대차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전략책임자)은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로 인해 올해 2분기 약 8282억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원·달러 환율 효과와 선제적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의 실현으로 일부 영향은 상쇄했다”며 “관세 영향과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약 3.8조원, 영업이익률은 7.8%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어 “2분기 대비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관세 영향이 예측된다”며 “부품 관세만 놓고 보면 전체 관세 영향의 약 20%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는 단기적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인센티브와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재료비 및 가공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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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