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디캠 1만4000대 공식 도입…‘사비 구매’ 끝났다

경찰청이 몸에 착용해 사용하는 경찰착용기록장치(보디캠)을 처음으로 공식 도입한다. 경찰청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경찰 보디캠 도입 사업 착수보고회(KT 컨소시엄)’를 열고 보디캠 1만4000대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찰관직무집행법이 개정돼 보디캠이 정식 경찰장비로 규정된 데 따른 조치다. 2025~2029년 5년간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경찰, 교통, 기동순찰대 등 현장경찰관 1만4000명이 보급 대상이다. 그동안 경찰관들은 증거 수집과 자기 보호를 위해 사비로 보디캠을 구매해 사용해 왔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경찰관이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사용 중인 보디캠은 2000여대에 달한다. 이번 보디캠 도입으로 경찰관들의 부담이 해소되고,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된 경찰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관리 방식을 전면 디지털화한다고 밝혔다. 촬영된 영상은 즉시 암호화 처리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