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장관 검증 뒷전… 지역 민원 쏟아낸 여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 의원 상당수가 후보자들에게 지역구 관련 민원성 질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 공직자로서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 검증해야 할 청문회에서 정책 질의를 빙자한 민원이 이어지면서 인사청문회가 ‘민원 간담회’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개최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충북 증평-진천-음성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해수부의 예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해수부 전체 예산 중에서 우리 충북에 지원이나 투자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청문회 말미 추가 질의에서도 임 의원은 “질의 사항은 없고요. 바다 없는 충북에도 어촌계가 있다. 민물 낚시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데가 우리 충북이라는 점 꼭 잊지 말고 챙겨 주시라”고 재차 말했다. 충북도는 내수면 어업 육성과 충주·대청호 관광 개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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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