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신수정]고용시장 흔드는 AI… 우려되는 ‘일자리 종말’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약 9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5월에 6000여 명을 해고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MS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감원 이유를 밝혔다.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건 MS뿐만이 아니다. 인텔, 메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도 올 들어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블룸버그는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면서 다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곳들은 주가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실적도 좋은 곳들이 많다. 이들은 부진한 실적이 아니라 AI 때문에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다.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사람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관리도 용이한 AI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AI가 확산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