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평양 무인기 침투 숨기려 서류 조작… 정상 작전이라면 왜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에 날려 보낸 드론 1대가 추락하자 작전 사실 자체를 숨기기 위해 국내 비행 훈련 중이던 드론 한 대가 추락해 소실됐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올 2월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명분용으로 북한과의 충돌을 유도하기 위해 평양 침투 작전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부인하려고 허위로 보유 드론의 재고를 맞췄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들은 거짓 보고서 작성에 김용대 드론사령관을 포함한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 특검에 진술했다고 한다. 앞서 평양 드론 작전에 대해선 “김 사령관으로부터 ‘V(윤 전 대통령)’ 지시라고 들었다”는 현역 장교 녹취록이 나왔고, “북한이 무인기에 대한 적대적 발표를 하자 V가 너무 좋아해서 사령관이 또 하라고 했다고 한다”는 진술도 이어졌다. 북한에 드론을 집중적으로 날려 보낸 지난해 10, 11월은 명태균 의혹과 디올백 수수 등으로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돼 윤 전 대통령이 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