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에 ‘샤넬백 전달 의혹’ 통일교 전 고위 간부, 특검 소환 불응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윤모 전 통일교 고위 간부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윤 씨는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들을 청탁하기 위해 김 여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를 통해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20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윤 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19일 오후 윤 씨 측에서 특검과 별도의 일정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원칙대로 출석 불응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윤 씨 측은 특검 조사 불응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를 들고 있다. 윤 씨 측 관계자는 “현재 심각한 심리적 불안 증세와 신체적 이상 증세를 겪고 있고, 병원 진단 결과 공황장애 증상이 확인됐다”며 “현재 정상적인 진술이나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서,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되는 대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조사 날짜는 아직 협의되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