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전공의 절반만 복귀해도 다행…파격 지원 없으면 소청과 붕괴 막기 어려워”
의대생 복귀 선언과 새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표 선출 후, 1년 5개월째 이어져 온 의정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필수의료 전공의들은 여전히 복귀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응급 환자를 다루는 필수과일수록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소송 부담이 큰 반면, 수가 인상 등 정부 지원책은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출생아 급감의 직격탄을 맞은 소아청소년과(소청과)도 마찬가지다. 2016년 123.9%였던 소청과 신규 레지던트 지원율은 2023년 16.2%까지 급감했다. 지난해엔 지원율 25.7%로 다소 회복했지만, 올해는 의정 갈등 여파로 정원의 2.4%(5명) 모집에 그쳤다.“이대로라면 예비 1년 차가 절반만 돌아와도 다행이죠.”15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에서 만난 소청과 전공의 김서연 씨(34·서울아산병원 4년 차)와 최윤영 씨(34·서울대병원 4년 차)는 내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예비 1년 차는 지난해 초 레지던트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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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